케빈(Kevin: 마이클 키튼 분)과 줄리아(Julia: 지나 데이비스 분)는 뉴멕시코주 상원의원 선거에 연설문 작성자로 참가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두사람은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나 서로가 상대방 연설문 작성자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경쟁적으로 상호비방을 하게 되며 깊은 마음의 갈등을 느끼게 된다. 서로 상대 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는 전략을 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발생되어 케빈과 줄리아는 원수지간이 되고 만다. 그러나 줄리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 케빈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서 두사람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지게 되나 줄리아측 선거 참모들의 음모로 인해 오해를 하게 된 케빈은 줄리아와 심하게 다툰 후 헤어지게 된다. 유세장을 빠져나오던 케빈은 그를 좋아하는 아네트(Annette: 보니 베델리아 분)와의 관계 때문에 심한 마음의 동요를 겪은 후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줄리아라는 확신을 갖게 되고 다시 유세장으로 돌아온 케빈은 줄리아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게 되며 줄리아 역시 케빈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