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화과자 기술자인 나오는 결혼을 앞둔 지인의 부탁으로 양가에서 추천한 화과자 대결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상대편 가게가 코게츠암이란 말을 듣고 나오는 깜짝 놀란다. 15년 전, 코게츠암의 화과자 기술자였던 나오의 어머니가 젊은 사장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죽었기 때문이다. 나오는 정체 모를 한 남자에게서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받고 대결에 임할 각오를 다진다. 결국 나오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인범이라 증언했던 코게츠암의 후계자 츠바키와 재회하고, 나오의 정체를 모르는 츠바키는 갑자기 나오에게 청혼을 하는데...